한국은행 "국내경기 완만한 회복세"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동향에 대해 10일 "국내 경기가 1/4분기 이후의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실물지표가 월별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1~4월 중으로는 수출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을 제외한 내수부문의 개선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4월중 건설기성액이 감소했으나 소매판매 및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하고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성장경로에 있어서는 국제유가 하락이 상방리스크로 작용하겠으나 유로지역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방리스크가 증대될 수 있다고 한국은행은 내다봤다.

또 소비자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 하락 등 하방리스크와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공공요금 인상폭 확대 등 상방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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