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실물지표가 월별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1~4월 중으로는 수출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을 제외한 내수부문의 개선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4월중 건설기성액이 감소했으나 소매판매 및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하고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성장경로에 있어서는 국제유가 하락이 상방리스크로 작용하겠으나 유로지역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방리스크가 증대될 수 있다고 한국은행은 내다봤다.
또 소비자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 하락 등 하방리스크와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공공요금 인상폭 확대 등 상방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