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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슈라이어 벤틀리모터스 신임 회장. (회사 제공) |
슈라이버 신임 회장은 지난 1984년 폭스바겐 엔지니어로 입사, 1996년 폭스바겐 트랜스미션 및 드라이브트레인 개발 담당자로서 컨티넨탈GT 차량의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부가티에서 슈퍼카 개발 기술 책임자(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CEO로 재직중이다.
현 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모터스 회장은 아우디 기술개발 담당 이사회 임원으로 옮기게 된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두 분 모두 정통 엔지니어 출신으로 폭스바겐의 기술력을 대표한다”며 “슈라이버 신임 회장이 벤틀리의 성공적 역사를 이어나갈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슈라이버 신임 회장은 “컨티넨탈, 뮬산에 이은 성공적인 세 번째 모델을 탄생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한 해 800만 유로(약 117억원), 올 1분기에 1500만 유로(약 21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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