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리젠시 제주 총지배인 줄리앙 곤잘베스 임명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총지배인으로 임명된 줄리앙 곤잘베스 씨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신임 총지배인으로 줄리앙 곤잘베스(36세)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줄리앙 곤잘베스 총지배인은 1997년 세인트 셜리 다프쉐(Saint-Chely-d’Apcher) 호텔 학교를 졸업한 후 영국의 하얏트 리젠시 버밍험의 객실팀으로 하얏트와 첫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하얏트 호텔에서 약 15년 간 다양한 경력을 쌓아 왔으며 호텔의 꽃이라 불리는 프론트 오피스의 객실 영업에서 부터 객실 관리까지 객실팀 부서의 주요 접점에서 성공적인 역할을 도모해 왔다. 2007년 10월 파크 하얏트 서울의 객실 이사로 한국에 첫 부임하였으며, 2010년 객실 이사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주요 프로젝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올해 6월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총지배인으로 임명되었다.

최근 국제적 관광휴양도시로서 주목 받는 제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된 줄리앙 곤잘베스 총지배인은 제주도 내 유일한 외국인 총지배인으로써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전통 문화, 관광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 지원 등에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으며, 제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

하얏트 리젠시는 파크 하얏트, 그랜드 하얏트와 함께 하얏트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체인 중 하나이다. 1985년에 개관하여 2002년 호텔 전체 레노베이션을 한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24개의 객실과 3개의 주요 레스토랑, 스파, 외국인 전용 카지노, 웨딩 채플, 휘트니스 시설 등 각종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