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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일산 라페스타 광장에서 열린 현대차 베스트 드레스업 카 콘테스트 전경(위)과 수상자 시상식 모습(아래). (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일산 라페스타 광장에서 ‘베스트 드레스업(Dress up) 카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드레스업이란 성능이 아닌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자동차 튜닝이다.
회사는 지난해 서울 용산역에서 벨로스터 1대 차종을 내세운 ‘벨로스터 베스트 카 콘테스트’를 연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벨로스터와 i30, 제네시스 쿠페 3종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 것이다. 사실상 제2회 행사다.
회사는 지난달 말부터 5개 자동차 동호회와 연계, 온라인 예선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이날 출품된 5대의 결선 차량은 이날 현장 인기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회사는 1위를 기록한 제네시스 쿠페 동호회 BK매니아 회원인 송영진 씨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3등엔 각 30만원, 인기상엔 쏘나타 자전거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와 함께 행운권 추첨, 캐리커쳐 등 각종 이벤트와 함께 총 1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출사 대회도 함께 열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좋은 반응으로 이번에 확대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타 브랜드가 시도하지 않는 독특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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