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에도 적자 이어갈 전망" 하이증권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남대종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2분기에 매출액 6.8조원, 영업이익 1038억원으로 7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을 예상했으나, 일회성 비용인 북미지역 민사소송충당금(약 2000억원) 반영으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적은 패널가격이 6월에도 소폭 상승했으므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패널가격이 3분기에도 계속 상승할 수 있을 것이냐가 관건"이라며 "1분기부터 발생해온 패널업체들의 신기술 적용에 따른 생산상의 이슈가 해결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재고수준도 약 4~5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는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서 지속 상승에 대한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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