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성장성 측면에서는 서버와 스토리지용 다층회로기판(MLB)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더해지는 가운데, 빌드업(Build-up) 기판은 하반기 고객 다변화 성과를 바탕으로 가동률 상승 등이 기대된다"며 "최근 인수한 중국법인을 통한 중저층 MLB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화권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는 각각 229%, 21% 증가할 것"이라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4700억원, 5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무선 데이터 트래픽 폭증과 LTE 확산, 클라우드(Cloud) 서비스 시대의 대표적 수혜 업체인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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