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외환은행은 고객의 라이프 타임(Life Time·생애 단계)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로 구성된 세가지 타입의 맞춤 신상품 '외환 2X(투엑스) 카드'를 출시하고,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의 생애 단계 변화에 따라 고객의 요구가 달라질 경우 사용 중인 2X 카드를 해지하지 않고, 2X 카드내 다른 타입의 카드로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때에도 기존 사용하던 카드의 한 가지 서비스를 그대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오래 쓸수록 혜택이 커지고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는 업계 최초의 개념을 도입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연령 또는 요구별에 맞도록 2X 카드 알파, 베타, 감마 중 하나를 골라 6개월간 연속해 사용하면 해당 카드의 모든 할인 혜택이 2배 커지고 서비스 종류도 추가되도록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2X 카드 알파는 커피전문점(최고 50%) 및 편의점(최고 10%), 지혜로운 알뜰족을 위한 2X 베타는 아파트관리비(최대 10%) 및 교육비(최고 10%), 중·장년의 웰빙라이프를 위한 2X 감마는 의료업종(최대 10%) 및 골프업종(최대 10%)에서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동통신, 온라인쇼핑, 주유 할인 혜택이 공통적으로 제공된다. 각 카드별로 6개월간 연속 사용한 후에는 모든 할인 혜택이 2배로 커진다.
가령 커피를 즐겨 마시는 고객이 2X 카드 알파를 발급받을 경우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최대 25%를 할인 받을 수 있는데, 6개월 간 이 카드를 사용한 후에는 커피전문점에서의 할인 폭이 최대 50%로 커지는 식이다. 여기에 대중교통요금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할인, CGV 영화관 콤보세트 무료제공 혜택이 추가된다.
외환은행 카드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출시된 2X카드는 신용카드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외환은행의 강한 고객 사랑 철학이 반영된 차별화된 신상품”이라며 “한번의 인연으로 평생 만족할 수 있는 카드로 고객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현재 2X 카드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제휴 커피전문점 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맥북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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