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술·사무직군 100여명이 선말되는 이번 공채는 서류심사와 직무적성검사(SSAT), 면접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전공별, 희망직종별로 인력을 발굴하고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채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해에 처음으로 장애인 공채를 실시해 300여명을 채용한 삼성전자는 장애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딤돌 인턴십’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장애 임직원이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사업장의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의료비, 유류비 지원 등 장애직원을 위한 각종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 뿐만 아니라 신체적 장애가 본인의 능력을 펼치는데 제약이 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에는 중증장애직원 130여명을 포함해 1100여명의 장애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