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상량식(上樑式)과 함께 2층 문루(門樓)의 뼈대가 완성된 숭례문(崇禮門)이 목공사를 모두 끝냈다.
문화재청은 12일 오전 숭례문 복구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어 그동안 논란이 돼온 지붕공사와 함께 단청공사 등 올해 마무리할 공사 일정을 소개했다.
6월 중순부터 내부단청을 시작해 10월 초순까지 외부단청을 완료한 뒤 가설덧집 철거와 주변 정비를 마무리하면 올 12월에는 웅장했던 숭례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