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준법운행 중점 지도·점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19일 동안 경기버스 인가사항 준법운행과 시설관리실태 지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 점검은 도내 55개 시내버스 운송사업체에 대해 인가사항을 충실히 이행토록 해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서 점검대상인 총 2천302개 시내버스노선 중 경기도는 직행좌석·좌석노선을, 시·군은 일반노선을 각각 점검했으며, 그 결과 173건의 지적사항이 적발했다.
지적사항은 임의 감차 등 인가사항 위반이 77건, 난폭운전 등 준수사항 위반이 96건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관할기관으로 하여금 위반사항별로 과징금 등 적법한 행정처분과 노선운행이 신속히 정상화되도록 해 인가 준수율 등이 크게 개선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결과는 시내버스 운송사업체별 재정지원을 위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대중교통과 강승호 과장은 “이번 점검에서는 운수종사자에 대한 친절 교육과 차량 청결관리도 중점 지도해 운송사업체가 자발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인가사항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내버스 이용불편 민원이 최소화 되도록 인∙면허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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