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비수술 '추나요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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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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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오래 서있으면 허리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라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측굴과 회전이 정상적인 범위에서 벗어난 모양으로 나타나고, 뒤에서 관찰했을 때 일자로 정렬돼야 할 척추가 C자 커브나 S자 커브로 변형된 모양이 관찰된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대부분이며 일반적으로 잘못된 자세에서 나타난다.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고, 치료 최적기는 성장이 끝나지 않은 12~16세다.

측만증에는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인 ‘추나요법’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성장기에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골격구조에 너무 무리한 힘을 가해 교정치료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추나요법은 비틀어진 척추나 골반을 정상적인 위치로 바로잡아 척추나 관절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약물요법을 통해 약해진 근육이나 인대 관절을 강화시키며 손상된 신경을 빨리 재생시켜 주는 치료 방법이다.

추나치료와 한약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게 되면 상승작용으로 빠르게 치료가 될 뿐 아니라 재발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양회천 바른몸한의원 원장은 “추나요법 중 손으로 목뼈와 척추뼈를 교정하는 경추교정은 근육이완과 혈액순환을 돕고 통증을 없애준다”면서 “통증이 사라졌다고 안심하기보다는 통증이 없어진 이후라 하더라도 치료를 일정기간 지속해 90% 이상의 완벽한 치료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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