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아시아신협 경영인 연수회 16일까지 개최

아시아지역 신협 경영인 연수회가 5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희용 신협중앙회 관리이사(중앙)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회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아시아 각국 신협의 리더가 참여하는 '아시아신협 경영인 연수회'가 11일부터 16일까지 신협중앙회와 회원 신협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네팔(1명), 필리핀(1명), 몽골(2명), 태국(3명) 4개국에서 총 7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한국신협의 e-비즈니스 현황' 및 신협 쇼핑몰을 통한 적용사례와 'IT 현황과 전산 시스템' 견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공제사업, 연수원의 조합원 교육사업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특히 자산 규모가 약 30조원으로 태국 최대의 신협인 태국직장신협연합회(FSCT) 파니탄 나가라 이사가 참석해, 한국신협의 전반적인 업무시스템을 배우고, 태국신협활성화를 위한 롤모델(Role model)을 한국에서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경기 성남 소재 주민신협과 서울약사신협을 견학, 주민신협의 조합원 복지사업과 서울약사신협의 단체신협 우수경영사례를 배우게 된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아시아지역 신협의 공동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아시아 신협 지도자들을 초청해 한국신협의 발전 노하우와 운영기법 등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로 26년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