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우리은행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현지 리테일 영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상업은행에 대한 지분투자(전략적 제휴)를 검토해 왔다.
사우다라 뱅크는 1906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자산 미화 5억5900만 달러, 자기자본 5200만 달러 규모로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개인고객(Retail) 중심의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우리은행(BWI)의 Saudara Bank에 대한 지분참여로 주력 고객층이 다른 두 은행은 상호 협력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우리은행은 1992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말 현재, 총 자산 미화 5억6800만 달러, 자기자본 1억4600만 달러 규모의 현지법인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을 주요고객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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