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다 저가형 스마트폰 '뱀북폰' 곧 출시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성다(盛大)의 저가형 스마트폰 `뱀북폰(bambook phone)`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성다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자체개발한 최초의 스마트폰인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12일 보도했다.

이번 성다 스마트폰은 소니에릭슨의 최신 듀얼코어가 탑재될 예정이며 탁월한 기능과 초저전력 MCU(마이크로컨트롤러)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성다 관련 측은 스마트폰 핵심부품 생산업체를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해 듀얼코어의 품질만큼은 확실히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百度), 왕이(網易), 알리바바(阿里巴巴) 등 인터넷 기업이 줄줄이 스마트폰 생산을 선언한데 이어 고가폰으로 주력해온 글로벌 업체들 마저 1000위안 대 저가폰 행렬에 동참하면서 중국 초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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