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3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수는 251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만2000명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등 서비스업 분야 취업자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제조업과 농림어업은 취업자수가 줄었다.
같은 기간 고용률도 60.5%로 전년동월 대비 0.4%포인트, 전월 대비 0.8%포인트 올랐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1.1%로 전년 대비로는 0.2%포인트, 전월에 비해선 0.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5월 실업자수는 80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2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 대비 0.1%포인트 줄었다.
서비스업 분야의 취업자수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실업자수도 지난해 6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5월 청년실업률은 8.0%로 전년 동기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선 0.5%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57만9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만6000명 증가했다. 쉬었음 10만3000명, 재학·수강 6만5000명, 심신장애 3만3000명 등에서 감소했으나, 연로 17만명, 가사 15만7000명에서 늘었다.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전년에 비해 각각 4만2000명, 6만6000명 감소했다.
이밖에 취업준비자는 5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2000명 감소했고, 구직단념자는 19만명으로 6만6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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