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난 12일 청주 CBS ‘파워매거진 충북의 오늘’에 출연해 “박정희 대통령 이후 반세기 동안 DJ정권 5년을 제외하면 TK·PK 출신 대통령으로 영남 지역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패권을 깨뜨리지 않고서, 지역과 국민통합은 어렵다. 중부지역과 중도세력을 견인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대선의 승부처는 충청권을 포함한 중부권인데, 민주당의 문재인·김두관 영남권 후보로는 흡수할 수 없고 친노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해선 “이-박 연대에 대해 민심과 당심은 명백히 반대의 입장이었지만, 39세 이하의 연령별 가중치 때문에 0.5%차이로 뒤집혔다”며 “국민의 기대와 다른 모발심 왜곡이 나타났다. 경선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