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2.12%) 오른 16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1일부터 강세가 3거래일째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의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강세로 연결중이다.
이날 강세는 2분기 실적 둔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 덕분이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거시경제 변수의 영향으로 세계 기계시장의 업황이 부진한 상태를 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대위아는 개별 구조적 성장요인으로 아직 영향 없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기계시장에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 내수와 중국 시장 부진의 영향이 크지 않다"며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훼손 가능성도 현재까지는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직수출 비중 12% 내외로 환율 상승은으로 영업실적 면에서는 개선요인이다”라며 “연간 약 3억달러 수준의 헤지(위험회피) 등으로 자산부채평가 영향 역시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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