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화여대, 장애학생 사회진출 프로젝트 진행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SK플래닛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의 사회∙경제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ESTAR(Ewha-SKplanet Talent and Rehabilit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STAR 프로젝트는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ASD : Autism Spectrum Disorders)이 보이는 특별한 재능을 발굴해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SK플래닛은 이화여자대학교(연구책임자 특수교육학과 이소현 교수)와 함께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경제성이 있는 제품생산으로 연계해 웹사이트 등의 상시 전시 및 판매의 통로를 확보,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의 사회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ESTAR 프로젝트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미술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들을 선발, 교육해 그들의 미술작품으로 카드, 엽서, 머그잔, T셔츠 등의 제품을 제작하고 ‘ESTAR Shop’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 판매를 통한 순이익금 전액은 제품의 디자인 저작권을 가진 장애학생들에게 돌아간다. 제품의 원가수익은 다시 생산에 재투자해 지속적으로 활동이 발전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진우 SK플래닛 대외협력실장은 “ESTAR 프로젝트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젝트”라며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들의 뛰어난 재능이 사회에 소개되고 이를 통해 그들의 적극적인 사회∙경제활동에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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