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서성 교육관계자, 벤치마킹위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방문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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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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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이후 누적관람객 수가 50만을 넘어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도어린이박물관에 중국 산서성의 고위 교육관계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18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생지 산서성교육학회 회장, 첸리 산서성 위남시 교육청장 등 교육관계자 7명은 중국내 어린이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례를 배우고자 방문하게 된 것.

박물관 건립은 산서성 주도하에 중국 교육전문기업인 천하기업은 박물관 전시 콘텐츠 개발을 맡게 되는데, 천하기업은 중국 교육 도서 개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유치원 기초교육, 초중고 전문교재, 대학전문 교재 등의 서적을 출판하고 있으며, 국가 행정교육 기구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출판사업의 성공으로 국제화 전략을 강화하면서 영국, 캐나다, 한국, 일본 등의 교류방문과 교육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교육 사업으로서 어린이박물관건립을 계획 중이다.

중국방문단은 중국에서 최초로 세워질 산서 어린이박물관은 향후 중국 학부모들의 교육열기와 국가시책이 맞물려 새로운 박물관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이 과정에서 단일 어린이박물관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과 운영을 벤치마킹하기위해 방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어린이박물관의 신규 건립, 자금 투자 규모, 운영프로그램 개발 등 전반적인 사업진행과 투자를 위해 한국 관련 기업과도 협조관계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도가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 건립의 노하우가 13억 인구 속으로 스며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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