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헌혈자의 날 지구촌이벤트’ 서울서 열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4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2 세계헌혈자의 날 지구촌이벤트’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 국제수혈학회(ISBT)가 매년 한 국가를 선정해 헌혈의 중요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서 첫 개최국이다.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Every Blood Donor Is A Hero)’을 주제로 한 개막식에서는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개회선언을 하며 다양한 축하 공연이 열린다.

헌혈자와 헌혈 유공기관·단체에 대한 표창도 이뤄진다.

300여회의 헌혈을 실천하고 신병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공헌한 조관행 공군교육사령부 소령 등 3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2004년부터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헌혈 기증증서 4만3000매를 수집해 혈액암 환자를 돕고 있는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9개 기관·단체에도 장관 표창이 전달된다.

이밖에 오는 14일에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헌혈을 주제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남산타워·반포대교 무지개분수·인천대교·광안대교에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 조명 점등’ 행사가 열린다.

이날 잠실·목동·부산·대구 프로야구장에서는 지역별 헌혈영웅 시구가 펼쳐진다.

16일에는 헌혈홍보대사 수퍼주니어와 함께 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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