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사업과 산동성 핵심사업을 도맡고 있는 산동반도 블루경제구가 <한중일 지방경제협력지구> 건설지로 선정되면서 향후 3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에 따라 전략수립, 브랜드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3국 협력의 새로운 발판을 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중 FTA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내년쯤 체결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산동반도 블루경제구에 건설되는 <한중일 지방경제협력시범지구>는 한중간 교류의 윤활유 작용을 넘어 촉매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산동성 각 도시들은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각 시(市)와 관련 기관들은 정책적인 지원을 받기위해 각자의 역할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세밀한 계획을 세우는 등 서로 경쟁관계가 대립하게 되었다.
한편 한중일 지방경제협력시범지구가 향후 10년 3국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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