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에 체면 구긴 한국거래소

  • 예탁결제원 작년 평가 ‘우수’, 거래소는 ‘양호’에 그쳐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이 ‘우수’ 등급을 받은 반면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양호’ 등급에 그쳐 체면을 구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밝힌 ‘201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70점에서 80점 미만인 ‘양호’ 등급을 받았다. 이는 탁월, 우수에 이은 세 번째 등급이다.

반면 한국예탁결제원은 80점에서 90점 미만인 ‘우수’ 등급에 낙점됐다. S등급을 받은 한국공항공사를 제외하면 사실상 첫번째 등급을 받은 셈이다.

기관장 평가 등급에서도 거래소는 ‘B’를 받았다.

한편 이번 경영평가는 교수, 회계사, 경영인 등 149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단장: 서울대 최종원 교수)이 109개의 기관과 70명의 기관장, 59명의 감사를 지난 3~6월간 평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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