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한·중·일 FTA 실무협의 19日 도쿄 개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외교통상부는 오는 19일부터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사전 실무협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5월에 개최된 3국 정상회의에서 FTA 협상의 연내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 및 실무협의를 포함한 준비 작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한 데서 비롯됐다.

이번 협의에서 3국은 협상 운영방식, 작업계획 등 협상 준비사항에 대해 기초적인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협의 담당자는 김영무 외교통상부 FTA정책국 심의관이 참석하며 중국은 쑨위앤쟝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 일본은 외무성 카가와 타케히로 경제국 심의관 등이 수석대표로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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