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식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2010년 이후 IT 스마트기기인 스마트폰, 테블릿PC, 울트라북의 시장 확대에 영향을 받아 최대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 강화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기흥 반도체 사업장(8, 9, 14라인)과 미국 오스틴 공장의 시스템반도체전환과 더불어 약 2.25조원 규모의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라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노공업은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 강화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메모리보다는 비메모리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리노공업의 전방시장이 확대되기 때문”이라며 “현재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의 일부 라인에 IC 소켓 물량이 공급되고 있고 향후 그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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