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해외건설 최일선에서 진력해 오다 불의의 사고로 타지에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게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애도했다.
한편 사고 헬기는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 마수코시 주변 이남바리강의 수력발전소 건설 후보지 3곳을 공중 시찰한 뒤 출발지인 쿠스코로 복귀하던 중 실종됐다. 이후 3일만인 9일 헬기 잔해가 발견됐고, 10일 탑승자 14명의 시신 수습이 완료됐다.
헬기에 탑승했던 한국인은 삼성물산과 수공, 한국종합기술, 서영엔지니어링 등 직원 8명이고 전체 탑승인원은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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