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한국증권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4일 LS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문선 연구원은 “LS전선이 성수기를 맞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LS산전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 1448억원에 이어 2분기에는 197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부진했던 LS전선과 LS산전 실적이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올해 지배지분순이익은 3565억원으로 전년대비 203% 증가할 것"이라며 "LS전선은 중동의 전력 투자와 통신사의 LTE 투자 확대에 힘입어 다시 호황기를 맞이하고, LS산전도 전기요금 인상의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LS니꼬동은 회계처리방식 변화로 올해부터 실적 변동성이 크게 완화된다”며 “올해 중국 트랙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 LS엠트론은 내년 브라질 시장에도 진출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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