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매도우위 전망되나 충격 미미할 것" 우리증권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4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대해 매도우위가 전망되나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창규 연구원은 "5월 옵션만기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며 만기부담은 상당히 감소했다"면서도 "최근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된 뒤 추가적인 매수 유입으로 인해 만기는 매도우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백워데이션을 유지하던 베이시스가 지난주 순간적으로 콘탱고로 전환하며 비과세 인덱스자금을 중심으로 차익매수가 유입됐다"며 "만기주 진입에 따라 해당 물량의 청산이 기대됐으나 전날까지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유지했고 소규모 추가 매수세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프레드 수급은 외국인의 매도가 걸리지만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가세로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며 "이에 따라 스프레드의 추가 하락이 없다면 비과세 인덱스 자금 중 일부의 롤오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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