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항공우주, 실적 기대감 돌며 주가 3만원 '눈앞'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한국항공우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돌면서 주가 3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1.57%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강세는 지난 12일 제외하면 6거래일이나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 주가가 2만9000선에 도달했던 것은 지난 4월23일 이후로 처음이다. 키움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날 강세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요한 호재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65% 웃도는 5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P-3 지체상금 충당금 300억원이 환입돼 일회성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항공산업의 특성상 대규모 R&D 투자비용, 높은 기술력, 방위산업 보안성 등이 요구되기 때문에 여전히 국내 대기업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 현 주가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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