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불황 속 화장품株 동반 강세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화장품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9시45분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전일보다 2200원(3.95%) 오른 5만7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중저가 브랜드 ‘미샤’로 유명한 화장품 업체다.

한국화장품은 전일보다 235원(9.94%) 오른 2600원을 기록중이고, 한국화장품제조는 전일보다 700원(13.7%) 오른 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장품 OEM업체인 코스맥스는 전일대비 1100원(4.37%) 오른 2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코스맥스와 OEM 양강으로 통하는 한국콜마는 8.7% 급등한 9870원을 기록 중이다.

‘하유미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제닉도 3.11% 올랐고 코리아나도 1.36% 상승세다. 이밖에 대기업 화장품 업계 ‘빅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각각 0.38%, 0.51% 상승 중이다.

이진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저가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다 보니 대형 화장품 업체보단 에이블씨엔씨 등과 같은 저가 화장품 시장 주식이 많이 올라있는 상태”이라며 “어제 에이블씨엔씨 2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나왔는데 2분기 실적 기대치가 좋게 나왔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다른 저가 화장품 업체와 OEM업체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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