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차칸남자'로 8월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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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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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연기파 배우 이광수가 KBS2 '차칸남자'(이경희 극본, 김진원 연출)로 8월 컴백한다.

SBS '런닝맨'에서 예능감을 뽐내 이광수는 인지도를 몰아 상반기만 영화 4편에 출연했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이광수는 현재 충무로의 대세남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차칸남자'는 드라마 스폐셜 '보통의 연애'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진원 감독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 놈의 사랑'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주인공 강마루(송중기)와 한재희(박시연) 그리고 기억을 잃은 여자 서은기(문채원)와의 삼각관계가 주 내용이다.

이광수는 박재길 역을 맡았다. 강마루의 친구 박재길은 완벽한 조건을 갖춘 인물하지만, 착한 성격때문에 모든 이들이 만만하게 보는 인물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시놉시스가 나오고 단번에 박재길 역에 이광수가 최적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배우는 생각도 안날만큼 이광수가 떠올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광수는 영화 '슈퍼스타-가제' 촬영에 한창이며, 드라마 '차칸남자'는 '각시탈' 후속으로 8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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