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국내 최로로 개발한 ‘주차 분산을 유도하는 무인주차 관제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각 공영주차장의 관리장치와 중앙서버를 인터넷망으로 연결해 공영주차장 간의 데이터를 공유, 중앙서버에서 공영주차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공영주차장의 할인대상 차량(장애인차량 등)과 미납차량에 대한 인증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공차율을 실시간 계산, 공차율에 따른 주차가능 주차장 안내, 주차요금 차등적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줄이고, 분산주차가 가능하게 했다.
윤상용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주차 관제시스템의 특허결정에 따라 자체개발 시스템의 지적재산권 등록을 할 수 있어 무형의 지식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이 시스템이 실용화되면 경영수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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