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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경주 이동환 배상문. 최경주에 가린 선수는 박재범. [스튜디오 PGA 제공]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14일밤 11시15분(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 레이크코스(파70·길이7170야드)에서 시작된다.
총 156명의 출전자 가운데 한국(계) 선수는 9명이다.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국민은행) 위창수(테일러메이드) 김경태(신한금융그룹) 배상문(캘러웨이) 이동환 박재범, 그리고 케빈 나와 제임스 한이 그들이다.
특히 최경주-양용은-김경태는 1, 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세 선수는 15일 0시28분 9번홀에서 첫 샷을 날린다.
US오픈에서 아시아 선수가 우승한 적은 없다. 일본의 이사오 아오키가 1980년에 단독 2위, 대만의 첸체충이 1985년에 공동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한국선수 가운데 최고성적은 지난해 양용은이 거둔 공동 3위다.
남자 메이저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을 내보낸 한국(계) 선수들이 올해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사진은 대회를 하루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티잉 그라운드에서 활짝 웃고 있는 한국 선수들. 왼쪽부터 최경주 이동환 배상문. 최경주에 가린 선수는 박재범. 이동환과 박재범은 일본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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