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CJ E&M과 ‘스마트카’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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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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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미디어’ 통해 차량 내 맞춤형 음악ㆍ영상 서비스 제공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에서 열린 기아차-CJ E&M 양해각서 체결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성수 CJ E&M 대표이사, 이삼웅 기아차 사장. (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CJ E&M과 손잡고, 차량 IT콘텐츠 서비스를 내놓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에서 ‘차량 IT서비스 및 마케팅 부문 제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상움 기아차 사장, 김성수 CJ E&M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공동으로 차량 IT콘텐츠를 개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아차의 모바일 서비스와 차량 단말 플랫폼을 통해 CJ E&M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그 첫 결과물로 오는 8월 기아차 전용 스마트폰 앱 유보 프렌즈(UVO Friends)를 출시, 개인맞춤형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스마트 뮤직’ 등 기능을 선보인다. 내년 하반기에는 음악 뿐 아니라 영상도 제공하는 ‘스마트 미디어’를 위한 차세대 차량-IT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카도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CGV 청담씨네시티 내 기아차 전용 브랜드관 ‘기아 시네마’를 오픈한 바 있다.

김성수 CJ E&M 대표는 “새로운 자동차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 역시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기업 CJ E&M과의 업무제휴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차별화 한 즐거움을 전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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