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송파구와 어린이집 건립에 17억원 지원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오른쪽)과 박춘희 서울특별시 송파구청장이 14일 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14일 서울시 송파구와 가락2동 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을 대표하는 은행연합회는 출산장려 및 보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송파구와 공동으로 송파구민을 위한 가락2동 어린이집을 건립키로 하고, 어린이집 건축비로 1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가락2동 어린이집은 대지 352㎡에 지하1층에서 지상3층으로 연면적은 916㎡정도이며, 정원은 140명 규모다. 201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립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해당 어린이집은 지역주민 자녀와 송파구 거주 은행원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이 병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집으로 지역사회와 은행권 종사자의 보육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보육시설 확충 및 은행권 종사자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