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된 사무라이본드 금리는 2년 만기 1.05%, 3년 만기 1.17%, 5년 만기 1.31%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올해 한국계 발행금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딤섬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3.3%로 달러스왑 후 금리기준이 동일한 만기 달러채권 유통금리보다 10bp(1bp=0.01%포인트) 이상 저렴하다. 비중국계 금융기관으로서는 최대 규모다.
사무라이본드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와 씨티, 다이와, 미즈호, 노무라 증권 등이 주관사를 맡았으며 딤섬본드는 바클레이즈와 HSBC, KDB 아시아 등이 주관사 역할을 수행했다.
노융기 산은 국제금융본부 부행장은 “한국 경제의 건실함과 저력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한국계 발행자에게 우호적 발행 여건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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