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오중석 "'무도 '외주? 건드리면 안되는 게 있다" 경고

  • 사진작가 오중석 "'무도 '외주? 건드리면 안되는 게 있다" 경고

▲ [사진=강풀, 오중석 트위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사진작가 오중석이 김재철 MBC 사장의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발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12일 오중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재철의 외주제작사 = j씨무용단? 이 아닐까 의심해봅니다"라며 "재철아. 건드리면 안되는 게 있다. 그중에 큰 거 하나 건드렸다. 태호신! 이제 나도 행동하고 싶어진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이 '흡. (김)태호느님'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삽입해 댓글을 남겼다.

오중석은 '무한도전' 달력특집을 촬영했고 조정경기 출전 당시에도 현장 상황을 사실감있게 전달해주는 등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김태호 PD와는 '무한도전'이 제작되기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 김재철 사장은 임원진 회의에서 "무한도전이 19주째 결방되고 있다. 이대로 무한도전의 정상화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외주제작 검토 가능성을 시사해 '무한도전 외주설'에 이어 '무한도전 폐지설'까지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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