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중국 국적 불법체류자인 왕모(27)씨 등은 역시 중국인인 이모(45)씨에게 도박판에서 200만원을 빌려준 뒤 갚지 않자 지난 8일 오전 6시께 당진시 송악읍 이씨의 집에서 그를 폭행하고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돈을 갚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왕씨는 납치 현장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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