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유영록시장, 세계 선진도시와 교류협력 방안 찾아 나선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경기도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오는 27일까지 유영록 김포시장이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열리는 환경관련 세계대회 등에 참석, 세계선진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시켜나가는 한편, 김포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유 시장은 14~22일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총회와 유엔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Rio+20)에 참석해 세계 선진도시의 다양한 행정정보와 도시관리 철학, 창조적인 프로그램을 교류하게 된다.

특히 세계적인 생태 도시인 꾸리찌바市 및 벨로호리존치市의 독창적인 도시교통시스템과 도시환경 개선의 창조적인 행정을 벤치마킹하고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꾸리찌바 도시계획연구소(IPPUC)도 방문해 김포도시공사의 중장기 발전적인 기능 재편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어 25~26일 미국의 자매도시 글렌데일시를 방문해 인적 교류를 협의하고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Glendale Community College, GCC)와 양해각서 실천을 위한 교육협력 방안을 찾아 나선다.

마지막 일정으로 미국 LA 방문 중에 대규모 투자 유치를 약속한 유니코아이엔씨 본사를 방문해 유 시장이 투자 의지와 경영능력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략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선진도시와의 소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통섭(Consilience)하는 창조적인 행정으로 김포의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