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 '사모님' 미래에셋컨설팅 임원직 관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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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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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미래에셋그룹 부동산업체 미래에셋컨설팅은 14일 임원변동공시를 통해 구원회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을 앞서 11일자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내이사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배우자 김미경씨는 같은 일자로 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컨설팅 지분 48.6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씨(10.24%)와 2세인 은민(8.19%), 하민(8.19%), 준범(8.19%)씨, 친인척인 박정선(5.69%), 송성원(1.37%), 송하경(1.37%) 7명도 모두 43.23% 지분을 가지고 있다.

박 회장 및 친인척 지분을 모두 합치면 91.86%로 미래에셋컨설팅은 일가 소유 사기업으로 볼 수 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2011년 매출 125억7800만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7억3900만원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을 비롯한 7개 계열사로부터 올렸다.

이 회사는 2008년 설립 이후 건물 관리업,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 도장ㆍ도배 및 내장공사업, 금융지원 서비스업, 음식점업으로 사업영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미래에셋컨설팅이 계열사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인슈코리아보험대리점을 상대로 보유한 금융채권은 2011년 말 현재 13억700만원, 실물채권은 1억4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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