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英ㆍ獨 소폭 하락…재정위기국 증시는 상승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유럽 주요 증시는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후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3% 내린 5,471.42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22% 하락한 6138.6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는 CAC 40 지수가 0.07% 오른 3,032.45로 선방했다.

이밖에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등 재정 위기국 증시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17일 총선 2차투표를 앞둔 그리스 증시(10.12%)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용등급을 3단계나 강등당한 스페인 증시(0.89%)도 올랐다. 3년 만기 국채 매각을 통해 45억 유로를 조달하는데 성공한 이탈리아 증시(1.13%)도 상승해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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