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산업생산 한달만에 소폭 감소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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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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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산업생산이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최근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1% 증가)과 비교했을 때 부진한 결과다. 산업생산은 지난 3월 0.6% 감소한 데 이어 4월에는 1.0% 늘어 났었다.
 
 전체 산업생산의 약 75%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이 전달에 비해 0.4% 줄어 들었으며, 부문별로는 내구재와 비내구재 생산이 각각 0.5%와 0.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79.2%를 기록하며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설비가동률은 지난달 79.0%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 소재 금융업체 바클레이스의 딘 마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유럽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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