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MS는 오는 18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언론을 초청해 주요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 이 행사에서 직접 제조한 새 태블릿PC를 공개하고 애플의 아이패드와 한판 대결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러나 아직까지 이 행사에서 어떤 내용을 공개할지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며, 행사 장소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 태블릿PC가 ARM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하는 태블릿PC용 윈도8 버전 ‘윈도RT’에 의해 구동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현재 태블릿PC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시장이어서 마케팅이 강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전용 태블릿시장을 중심으로 진출해 애플과 대결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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