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 지하철공사장 자재 상습절도 피의자 검거

(사진제공=경기의왕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철재H빔 등 지하철 공사장의 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쳐 팔아온 피의자들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지하철 공사장에서 철재H빔(700톤)을 상습 절취한 건설현장 정모(43·소장)씨 등 11명과 이를 장물인지 알면서도 취득해온 고물상업주 이모(56)씨 등 4명을 붙잡아 이중 주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모씨 등은 지하철 공사장에서 3년간 총95회에 걸쳐 철재H빔 3억9천만원 상당을 상습 절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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