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해 망상해변서 물에 빠진 父子 구조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16일 오후 2시20분께 동해해경 묵호파출소 소속 경찰은 수상레저업자와 함께 강원 동해시 망상동 오토캠핑장 앞 30m 해상에서 A(12ㆍ경기 안양시)군과 A군의 아버지(40)가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해 구조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A군이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30m 해상까지 밀려나가자 A군의 아버지가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물에 빠질 위험에 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묵호파출소 소속 경찰 3명은 탈진 상태에서 파도에 밀려가던 A군의 아버지를 구조했고, A군은 인근의 수상레저업자의 보트를 통해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공식 개장 전에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인명 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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