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中 유인잠수함 '쟈오룽호'… 수심 6671m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17 18: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중국 유인잠수함 쟈오룽(蛟龍)호가 마리아나 협곡 첫 잠수에서 중국 잠수 신기록을 세웠다고 신화왕(新華網)이 17일 보도했다. 유인잠수함 쟈오룽호는 비록 목표인 7000m의 깊이까지 잠수하지는 못했지만 첫 시도에서 6671m까지 잠수해 중국 사상 잠수 신기록을 세웠다.

보도에 따르면 쟈오룽호는 (向陽紅) 09호와 연락을 취하면서 수심 6200m까지 잠수했다. 그런데 이 때부터 예기치 못한 통신두절로 수중통화로 연락을 취하게 되었다. 쟈오룽호는 사고 발생을 침착하게 대응했지만 결국 7000m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관련 책임자는 “지난 15일 액압장치, 경보기, 추진기 등이 설비가 고장나는 등 이상반응을 보였다”며 “7~8년 정도 노화된 설비들이 장착돼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샹양훙 측은 “쟈오룽호를 정비한 후 오후에 닥칠 태풍이 지나간 18일에 7000m 잠수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