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분기 비수기 불구 2분기보다 실적 개선"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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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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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8일 제일기획에 대해 최근 주가는 2분기 실적부진 우려와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조정을 보였으나 3분기 이익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보다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즈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영업수익 5269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5.2%, 233.0%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가 계절적인 성수기이고 삼성전자의 전략 휴대폰인 갤럭시S3 출시에 따른 매출 발생으로 외형성장은 지속되지만 지속적인 인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이익 성장은 기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 이익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3 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따른 수혜와 런던올림픽 특수로 2분기보다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444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6.6%, 11.9%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국내외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동사의 인원은 2011년에 347명 순증하며 1966명(국내 1063명, 해외 903명)으로 늘어났으며, 2012년에 약 300명 증가하고, 2013년에도 국내보다 해외 중심으로 인원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미국의 광고 대행사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처럼, 미국과 중국의 광고 대행사 인수를 통한 해외 현지 광고주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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