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라오홀딩스, 52주 신고가 경신...“라오스 시장 지배력 강화”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라오홀딩스가 라오스 시장 지배력 강화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코라오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5%(600원)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 하나대투,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가 라오스의 지속적인 경제성장 속에서 차량운반구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신규사업진출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라오스는 인근 국가대비 시장이 작아 해외 대기업들의 진출 유인이 약하고 코라오홀딩스와 라오스 정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시장지배력은 강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코라오홀딩스의 상용차와 건설장비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도로 구축 후에는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코라오홀딩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라오스 차량등록 및 검사, 면허 발급 사업을 라오스 정부와 함께 시행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캄보디아 시장 징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