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K-water는 시신이 국내로 이송돼 유족에게 인도되면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해 안치하고 장례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K-water장례위원회는 장례 일정·장지·진행계획 등 구체적인 장례절차를 유족과 협의해 공사장(公社葬)을 엄수할 계획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에서는 헬기를 타고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오던 중 사고로 헬기가 추락해 김 팀장을 비롯한 한국인 8명 등 14명이 모두 숨진 사고가 발생했었다.
K-water는 사고 이후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수습을 해왔으며, 사망이 확인되자 1직급 승진(처장) 추서와 함께 장례를 공사장으로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K-water는 현재 대전 본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임직원들과 내빈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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