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가족관계증명서 등 무료 영문번역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최초로 내달 1일부터 가족관계, 혼인관계 증명서 등 관련 서류에 대한 영문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최근 국제결혼과 유학 등의 이유로 가족관계등록증명서의 영문 증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재 관련 서류의 영문발급이 제도적으로 지원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관계등록증명서 무료 영문번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이 영문 번역을 위해 소비하는 경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