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배당수익률 감안 큰 폭 디스카운트 과도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기업은행이 은행주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점을 감안한면 현재의 디스카운트는 과도하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만8000원이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간소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전년도 대손비용이 이례적으로 1370억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PBR·ROE 분포도를 보면, 현재 은행주 중에서 기업은행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은행의 2분기 실적이 특별히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현재의 낮은 밸류에이션이 어울릴 정도로 저조한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 “정부지분율이 높아 은행주 중 배당수익률(금년 4.2% 예상)이 가장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와 같은 큰 폭의 디스카운트는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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